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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루 보관 버리기 말리기 활용

by 유플라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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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루의 다양한 활용법

대한민국은 커피 소비량이 엄청난 나라이다. 커피 소비량이 엄청난 만큼 집에서도 커피머신 또는 드립백 등으로 커피를 마시는 일이 잦은데, 동시에 커피찌꺼기가 많이 배출된다.

먹고 남은 커피가루의 올바른 폐기 방법, 보관 및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커피 찌꺼기 버리는 방법

일반쓰레기

커피 찌꺼기는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커피 찌꺼기를 변기나 싱크대로 흘려보내면 배수구와 하수 처리 시설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니 절대 삼가야 한다.

 

커피를 내린 후 남은 커피 가루나 오래돼서 먹을 수 없는 원두는 모두 일반쓰레기(종량제봉투)

커피콩(원두)은 식품이기 때문에 커피 찌꺼기를 음식물 쓰레기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음료를 우려낸 후 남은 식물성 잔재물(찻잎, 한약재 등)은 모두 일반쓰레기로 분류된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살균 처리와 고온 건조 과정을 거쳐 경작용 퇴비 또는 동물용 사료로 재활용된다.

그러나 커피 찌꺼기는 질소 함유량이 높아 땅을 산성화 시킬 수 있고, 카페인 성분 때문에 동물에게도 부적합하다.

 

커피가루 활용방법

탈취제 및 방향제

커피 가루의 물기를 잘 말린 후 냉장고나 신발장 등에 넣어두면 천연 탈취제로 활용할 수 있다.

물기가 마르지 않은 상태로 넣어두면 곰팡이 등이 생길 수 있다.

커피가루 방향제는 악취 분자를 잘 잡아주고 원두의 셀룰로스 성분이 촘촘한 그물 형태라 탈취효과가 좋다

프라이팬 기름 닦기

커피가루가 기름을 흡착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 키친타월 한 장으로 기름때를 닦아낼 수 있다.

물로만 헹궈줘도 기름기가 사라져 뽀득뽀득하다.

집안 냄새 잡기

커피 가루와 물을 넣고 끓이면 음식냄새 대신 원두향이 가득하다.

원두물에 냄새나는 반찬통을 넣어두면 잡내를 잡을 수 있다.

식물 비료

에스프레소를 한번 추출했으나 질소, 인 성분이 있어 식물 성장에도 도움을 주는 유기물이 많이 들어 있다. 동물 퇴비처럼 악취 없는 영양 비료로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너무 많이 섞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텃밭 식물에 권장한다.

비율은 흙 9 : 커피 찌꺼기 1로 사용하면 된다. 

 

최근엔 친환경 퇴비, 참숯을 대체할 수 있는 커피숯, 가구 등을 제작할 수 있는 나무 대용 자재 등 다양한 재활용 방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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